부산워케이션센터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개최한 「2026 TPO 역량강화사업(Capacity Building Progr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관광 브랜딩 도시 경쟁력 고도화(City Tourism Branding Enhancing Urban Competitiveness)’를 주제로, 회원도시의 도시 관광 브랜딩 역량과 AI 기반 관광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 전문가 특강, 현장 실습, 도시별 전략 수립 워크숍을 연계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 역량강화사업에는 TPO의 12개 회원도시와 3개 파트너 기업에서 총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관광 정책과 브랜딩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환경 속에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OTA 기업 Agoda를 비롯해 관광, 브랜딩,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 도시 관광 브랜딩 프레임워크, AI 기반 관광정책 전략 등이 다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관광 자원과 정책 방향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항재개발홍보관, 감천문화마을, 부산근현대역사관, 송도해상케이블카,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와 도시 재생, 해양관광, 역사문화 자원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도시 브랜딩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참가 도시별 관광 자원과 정책 과제를 바탕으로 도시별 브랜딩 전략 초안을 도출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관광 정책과 홍보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도시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실제 정책 방향과 연결하는 워크숍에서는 적극적인 토론과 호응도 이어졌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역량강화사업은 도시 관광 브랜딩과 AI 기반 정책 역량을 결합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회원도시들이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TPO는 회원도시의 정책 역량 강화와 도시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하며, 글로벌 도시관광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out TPO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대한민국 부산에 사무국을 둔 도시관광 분야 국제기구로, 현재 부산광역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있으며 김해와 코타키나발루가 공동회장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창설 이후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TPO는 현재 전 세계 18개국 118개 도시와 64개 공공·민간 기관이 함께하는 글로벌 도시관광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TPO는 도시 간 정책 협력, 공동 프로젝트, 지식 공유를 통해 관광을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정책, 디지털 전환, 친환경 관광을 핵심 축으로, 관광이 도시 경제와 문화, 지역사회, 환경 전반에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굿투어리즘(Good Tourism)’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회, 포럼, 지역회의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플랫폼을 운영하며 회원 도시 간 정책 교류와 글로벌 도시관광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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