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 특별세션 개최…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관리 방향 논의
  • 기존 관광 담론을 도시 단위에서 재해석해 개념과 핵심 요소 구체화
  • 굿투어리즘(Good Tourism)을 TPO의 새로운 비전으로 삼아 회원도시 정책·협력사업에 적용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7월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PTA) 연차총회」에서 TPO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을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굿투어리즘(Good Tourism)’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TPO는 이번 연차총회에 비즈니스 스폰서(Business Sponsor)로 참여했으며, 연차총회 첫날인 7월 6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Good Tourism: Initiatives for Sustainable City Tourism Management’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했다.

굿투어리즘이라는 용어는 기존에도 관광의 긍정적 가치와 책임 있는 관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돼 왔다. TPO는 이를 도시관광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관광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환경적 책임, 문화적 활력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개념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TPO는 지난해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굿투어리즘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나아가, 관광이 도시와 지역사회에 어떠한 긍정적 가치를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해 시작된 논의를 바탕으로 굿투어리즘의 필요성과 개념적 범위, 주요 이해관계자, 핵심 구성요소를 학술적·정책적 관점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지속가능관광, 책임관광 등 기존 개념을 검토하고, 도시관광 정책에 적용할 때의 한계를 짚었다. 이를 바탕으로 굿투어리즘의 개념과 지향 가치, 도시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관계, 관광 편익과 비용의 분배 방식도 함께 다뤘다. 아울러 경제적 번영, 주민 삶의 질, 환경적 책임, 문화적 활력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향후 정책 적용과 평가 기준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별세션은 동아대학교 송명근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조우미 박사, 대만 둥하이대학교 위란 위안 박사,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파이랏 피분룽로이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TPO는 이번 세션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굿투어리즘의 개념과 핵심 요소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회원도시와 학계, 관광 관련 기관 간 논의를 확대하고, 이를 회원도시의 관광정책과 국제협력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굿투어리즘은 관광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행복, 환경적 책임, 문화적 활력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고안한 도시관광 개념”이라며 “이번 특별세션을 계기로 국제 학계와 회원도시 간 논의를 확대하고, 굿투어리즘을 TPO의 새로운 비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정책과 협력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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